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입구에 이번 추도식 슬로건 문구가 부착돼 있다.

범여권이 내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총집결합니다.

노무현재단은 오늘 추도식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최소화된 규모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과 각계 주요 인사 등 100여 명만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 전해철 의원, 이광재·김홍걸 당선인 등이 참석합니다.

이해찬 대표는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지자체 측에서는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경수 경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합니다.

이 밖에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심상정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윤태영·정영애·천호선 이사 등 재단 임원과 참여정부 인사들을 비롯해 초대 이사장을 지낸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봉하마을로 발걸음을 합니다.

추도식은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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