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창원시에 1천만원 성금 기탁...무자스님 "어려움 극복에 도움되길"

창원 길상사가 '코로나19 극복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습니다.

길상사 주지 무자스님과 신도회는 22일 오전 창원시를 찾아,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코로나 극복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무자스님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길상사의 성금 기탁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신도들의 마음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창원시 의창구에 자리한 길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 말사로 지난 1960년 창건됐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신도들이 모은 성금으로 의창구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매월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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