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스마트안전보건 인재육성밝혀..2년간 연 10억원씩 지원받아

교육부가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비롯해 연세대와 금오공대 등 20개교를 2020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복수의 학과가 참여해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혁신선도대학 모집에는 전국에서 모두 61개 대학이 지원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을 대상으로 온라인 발표평가 등을 통해 교육과정 혁신 계획의 구체성과 지속 가능성, 신산업 분야와의 연계성 등을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20개 대학들은 앞으로 2년간 연 10억원을 지원받아 유망 신산업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게 됩니다.

동국대의 경우, 스마트 안전보건 신산업분야에서 사회재난 대응 스마트 안전보건(SMATIUM) 6대 핵심기술에 기반한 미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재난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시해 선정됐습니다.

또 연세대는 학과간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융합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연구와 산업을 주도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고, 금오공대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등 지역산업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주도한 '스마트 공장 융합 전공'을 개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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