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수업 이틀째인 오늘 대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이 나와 해당 학교 한 곳이 폐쇄됐습니다.

대구농업 마이스터고는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이 학생을 포함해 기숙사생 17명을 격리 조치하고 나머지 학생 94명은 전원 귀가시켰습니다.

이어 학교 시설을 이틀간 폐쇄하고 온라인수업을 실시하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같은 반 학생 18명 등에게는 검체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 양천구에서는 교회 관계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근 초등학교 3곳 이상이 27일 예정된 1, 2학년의 등교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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