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의회 신청사 조감도/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의회 청사 신축공사가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양구군의회 청사 건립 사업은, 현재 의회청사가 좁고, 군청사도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추진됐습니다.

군의회 신축 청사는, 51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신축 군의회 청사는 연면적 1394.38㎡, 3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사무실과 전문위원실, 휴게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본회의장과 의장실, 부의장실 등이, 3층에는 의원실과 회의실, 대기실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의회 새 청사 건립 부지는, 2018년 6월까지 양구군수 관사터로 사용된 곳입니다.

양구군은 조인묵 군수가 취임과 동시에 관사를 사용하지 않고 사저에서 출퇴근함에 따라 지난해 5월 관사를 철거한 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해왔습니다.

현재의 의회 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군청사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오민수 종합민원소통실장은 “현 군청사는 1983년부터 사용된 오래된 건물이어서 그동안 직원들이 회의탁자 하나 놓기도 어려울 만큼 비좁은 공간에서 근무하는데 애로가 있었다.”며 “청사 종합정비가 완료되면 직원들의 근무 공간 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민원인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돼 민원인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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