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늘 국내 9개 주요 산업분야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디지털 강자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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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항공과 정유 업계 등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과 만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업과 정부, 국민이 합심하면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한국형 뉴딜’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한 달 전,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우리 경제에 영향이 큰 ‘기간산업’이 쓰러지는 것을 막겠다며 40조 원 안정기금 조성을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

오늘은 경제부처 장관들과 함께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과 정유 업계 등 9개 기간산업 기업 대표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산업과 일자리 모두 위기 상황”이라면서 “대기업의 생산 차질과 수주감소로 중소 협력업체 일감이 줄고 2차, 3차 협력업체로 갈수록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상생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부와 경제계 간의 협력은 물론 업종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사 간 협력이 절실합니다. ‘산업 생태계’ 전체를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자리를 지키고 우리 산업과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합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가장 강조한 건 바로 ‘일자리 지키기’

산업계가 일자리를 지키는 데 동참해주기를 당부하면서,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한국형 뉴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특히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경제 회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 일자리 지키기와 고용 안전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기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 디지털 경제의 핵심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외환위기엔 IT, 글로벌 경제위기엔 녹색산업을 육성하는 등 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왔다며 기업과 정부, 국민이 합심하면 “디지털 경제 시대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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