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가 안동사랑상품권을 50억원 추가 발행하고 월 구매 한도 상향과 특별한인 기간 연장에 나섰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랑상품권을 50억원 추가 발행합니다.

지난해 12월 발행한 사랑상품권 50억원이 조기 완판 돼 추가 발행을 하게 됐습니다.

또 오는 7월 말까지 월 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리고 10% 특별할인 기간도 연장합니다.

안동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난 2월 말 2천200여 곳에서 최근 2개월 간 신규로 천900개가 늘어 지금은 4천100곳에 달합니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의 3분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안동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월에 할인 판매 기간을 연장하고 재난 긴급생활비를 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에 따라 상품권 유통이 많아져 신규 가맹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랑상품권은 농협, 신한은행,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 38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권영세 시장은 “안동사랑 상품권의 조기 완판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시민들의 온정이라 생각한다”며 “특별할인 구매로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이를 사용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도록 안동사랑 상품권 이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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