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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의 기도회가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사노위는 지난 7일부터 보름간 서울 광화문 광장 봉축탑 앞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기도회를 진행해 왔습니다.

부위원장 지몽스님은 회향 인사말에서 코로나19뿐 아니라 지구촌의 모든 질병과 고통의 소멸을 염원하는 사노위의 기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몽스님/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부위원장: 희생자가 한 분도 나오지 않을 때까지 우리 사회노동위원회의 기도는 끝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 고통과 아픔을 함께하면서 앞으로 계속 기도드릴 것입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코로나19가 사라진 이후 모든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천도재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사노위는 그동안 세월호 참사와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식을 지내는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로하고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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