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방문관광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오늘(21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홍콩폴리텍대학교 박상원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발표되었고, 관광객이 자주 찾는 8군데 장소가 발견됐습니다.

관광객은 주로 제주공항인근, 함덕해변, 성산일출봉, 표선해변, 서귀포 구시가지, 중문, 협재-금릉해변, 곽지-한담해변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제주 전 지역을 경유하던 과거의 여행코스와 달리 요즘엔 특정 지역을 선정한 후 그 지역 인근에서 머무르는 여행 패턴으로 바뀐 점입니다. 

관광공사는 “본 연구를 통해 관광업계에는 관광객들이 제주를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공간적 이동패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추후 입지 및 타겟 선정, 관광객 선호 콘텐츠 개발, 마케팅 등 사업전략 수립에 필요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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