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본부, 80.6% 피해 봐

중소기업중앙회 부산본부

부산지역 중소기업 5곳 가운데 4곳이 코로나19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지역본부는 중소기업 165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80.6%가 피해를 봤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모두 내수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와 운영자금 부족, 자금 압박을 가장 큰 피해 사례로 꼽았습니다.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지원책으로는 중소기업 소득세와 법인세율 인하를 가장 많이 꼽았고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와 재기를 위한 금융지원 강화 등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기훈 중소기업중앙회 부산본부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부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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