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저소득층 독거노인가구에 에어컨을 무료로 설치해 주는 ‘2020년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올해 ‘경기도형 정책마켓’ 사업에 선정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4개 시·군과 함께 비용을 지원하며 도비와 시·군비 각 50%씩 총 6억3천200만원이 투입됩니다.

도와 14개 시·군은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고 있는 도내 독거노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750가구를 선정해 50만원 상당의 고효율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설치는 5월 21일부터 시작해 혹서기 전인 6월까지 완료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31개 시·군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586가구를 대상으로 전액 도비 6억3천300만 원을 투입해 에어컨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