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4일부터 어제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천 830만 가구에 모두 11조5천203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전체 지급 대상 2천171만 가구 가운데 84%의 가구가 지원금을 수령했고, 재난지원금 총예산의 80.9%가 지급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급 형태를 보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충전 방식이 전체 62%로 가장 많았고, 현금과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4일 취약계층에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11일부터는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충전금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18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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