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서울 성룡사가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염원했습니다.
성룡사는 최근 주지 진철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코로나19 종식 기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진철 스님은 “코로나19로 사찰에 잘 오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가정과 직장 등 자신이 있는 자리가 곧 수행처라 생각하고 끊임없이 정진하고 기도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법회는 구리 금성사 주지 문법 스님이 법사로 나섰으며, 한병규 성룡사 신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예방수칙 준수 등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했습니다.
홍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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