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등교개학과 관련해 "방역측면에서 등교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면서, "그러나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면서 학교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것이 학생 수업권을 보장하고 모두의 일상을 되찾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5/20)부터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선, "학교에서 감염된 것은 아니지만, 인천과 안성지역에서 확진자 동선이 일부 학생들과 겹치거나,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예방차원에서 등교를 연기한 곳도 있다"며, "정부와 자치단체, 교육청이 학생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앞으로도 국지적 (감염)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서, "정부는 이어지는 등교수업 일정에 맞춰, 학교 현장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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