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 이틀째인 오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릅니다.

지난달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올해 첫 학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으로 시행하면서 성적을 내지 않았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국어와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 탐구 등 5개 영역으로 이뤄집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2천365개교 가운데 천835개교가 응시를 신청했습니다.

고3 등교 첫날인 어제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가 중단된 인천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66개교는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채점 없이 치러져 전국 단위 성적 처리에는 포함되지 않아 백분위나 등급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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