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철 서예가 전시회 27일 서울 길상사서 개막

무소유를 실천한 우리 시대의 스승 법정스님의 입적 10주기를 맞아 스님의 가르침을 서예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와 서울 길상사는 오는 27일부터 6월7일까지 길상사 설법전에서 법정 스님 입적 10주기 추모 문화행사로 ‘법정 스님의 향기로운 글 & 금강경’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강경 전문작가인 엄기철 서예가가 법정스님의 가르침이 담긴 명문장과 어록을 발췌해서 쓴 작품 40여점과 금강경의 대표 경구와 게송 20여점, 반야심경을 비롯한 일반 작품 20여점 등 모두 80여점이 전시됩니다.

이 가운데 추사체로 쓴 작품은 족자 12폭을 연결해 가로 길이만 11m에 달하고 한글로 풀어쓴 ‘금강반야바라밀경’ 판본체 작품은 가로 길이가 18m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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