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무원의 절반 이상이 민선7기 시정운영이 실패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부산공무원노조가 최근 조합원과 후원회원 등 1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5.8%가 민선7기 2년간의 시정 운영이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답했고 성공적이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10.4%에 그쳤습니다.

또 응답자의 61.5%가 시 조직운영 중 잘된 부분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와함께 민선7기 출범후 계속 문제가 된 정무라인의 가장 큰 문제로는 38%가 모든 업무에 대한 지나친 개입을 꼽았고 29.1%가 지시만 하고 책임지지 않는 시스템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무직과 비서들로 구성된 시정상황실 운영이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65.9%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밖에 시장권한대행 체제에 대해서는 62.2%가 긍정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