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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앵커 >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 늘어나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110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35명이 발생한 이후 9일 만에 다시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대형병원에서 처음으로 의료진 감염이 발생했고 이태원 클럽발 산발적 집단감염도 N차 전파로 번지면서 집단 감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 증가해 모두 1만1천1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35명이 발생한 이후 9일 만에 다시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새로 확진된 32명 중 24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에서 각 8명, 서울 6명, 대구·전북 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나머지 8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대형병원에서 처음으로 의료진 감염이 발생했고 이태원 클럽발 산발적 집단감염도 N차 전파로 번지면서 집단 감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코로나19가 다른 감염병과는 달리 완잔히 퇴치시킬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산발적인 그런 감염이 보고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산발적인 확진 사례가 밀폐되고 밀접한 노출과 만나게 되면 이태원클럽같이 그렇게 대량의 환자로 연결될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은 항상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263명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8명이 늘어 총 1만66명이 됐습니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781명으로 96명 줄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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