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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스님들의 자격시험인 1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비구와 비구니 스님들이 종단 법계를 품서하고 조계종을 이끌어갈 인재로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조계종 법계위원회는 오늘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승납 25년 이상 스님들을 대상으로 한 1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비구 32명, 비구니 19명 등 모두 51명에게 각각 종덕과 현덕 법계를 품서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교를 향한 사회적 요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국민과 함께하는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스님들께서는 그 선두에서 법계의 위상에 따라 종단과 종도의 마음을 헤아려, 사회와 호흡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모범을 보여주셔야 할 것입니다.”

법계위원회는 이와 함께 3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비구 130명, 비구니 68명에게도 각각 중덕과 정덕 법계를 품서했습니다.

법계위원장 무관스님은 종덕과 현덕, 중덕과 정덕 법계를 받은 스님들에게 가사와 법계증을 수여하고 끝없는 수행 정진과 불법 홍포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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