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았던 삼성서울병원에서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검사 대상을 천2백7명으로 늘렸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어 “병원이라는 점에서 더 엄격하게 조사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수술실과 기숙사에 있었던 전원을 포함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간호사 4명이 확진됐지만, 첫 감염자나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감염 확산 우려를 낳았습니다.

박 시장은 “조용한 전파자의 불씨는 이곳저곳에 남아 있고 어디서든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제적으로 강력하게 차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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