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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과 대형병원 의료진의 감염이 잇따르면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30명대로 늘었습니다.

오늘부터 고3 학생들이 등교수업에 들어간 가운데 코로나19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30명대로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하루동안 32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만 천 1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1일 35명 이후 9일만에 다시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수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된 이후인 지난 10일과 11일 30명대를 기록했다가 12일부터 15일까지 20명대로 감소했고, 지난 16일부터 나흘동안은 10명대로 줄어든 상황이었습니다.

새로 확진된 32명 가운데 국내 감염은 24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과 경기에서 8명씩 나왔고, 서울 6명, 대구와 전북 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감염사례로 보면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지속하면서 클럽방문후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해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대형병원 감염 사례도 추가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A씨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경로로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어제 동료 간호사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집계로 2백 63명을 유지했습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8명 늘어 만 66명이 됐고, 치료중인 확진자는 96명 줄어든 7백 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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