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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 13명 늘어나 모두 1만1천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어제 7명에서, 오늘 정오 기준 추가로 12명이 확인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18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체육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 종사자는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13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7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1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에서 2명, 경기에서 1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서울지역 사례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은 7명으로 클럽 방문자 2명, 접촉자 5명입니다.

오늘 정오 기준 추가로 12명이 확인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87명입니다.

나머지 4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중 이용시설 종사자는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특별히 교육시설,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의료기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감염확산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저하지 마시고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드립니다.”

어제는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오늘 완치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264명으로 늘었습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4명이 늘어 9천938명이 됐습니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877명으로 21명 줄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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