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은행 지점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2차 '코로나 대출'과 중앙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 체크카드 수령 접수가 시작됩니다.

금융당국은 오늘부터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은행과 대구은행의 전체 영업장에서 1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신청을 사전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은행은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지만,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의 은행 방문이 늘면서 창구가 종전보다 붐빌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천만 원으로, 만기는 5년, 금리는 기본 3에서 4%로 신용등급에 따라서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긴급재난지원금도 오늘부터 은행 창구에서 접수가 시작되는데, 기업계 카드사를 제외하고 신한, 국민, 우리, 하나 농협 등 은행 계열의 카드사는 소속 금융그룹의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 BC카드는 제휴 금융기관 15곳에서 각각 신청을 받고, 영업점 신청 첫째주에는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5부제 방식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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