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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총림 동화가사 운영하는 재가불자 교육기관 동화사 대구불교대학이 오늘(17일) 졸업식과 입학식을 봉행했습니다.

동화사 경내 통일대불전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21회 불교대학원 졸업생 31명과 27회 불교대학 졸업생64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습니다.

졸업생들은 졸업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부처님 제자로서 정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불교 지도자 양성에 힘써온 팔공총림 동화사 대구불교대학이 오늘(17일) 졸업식과 입학식을 봉행했다.
대구불교대학 황태겸 총학생회장이 동화사 주지 능종 스님에게 학사운영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이자 대구불교대학 학장 능종 스님

[인서트/능종 스님/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대구불교대학 학장]

“졸업이라고 하는 것은 헤어지고 마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시작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졸업이 더욱 정진하는 참된 불자로 태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면서..”

이어 진행된 입학식에는 23회 불교대학원과 29회 불교대학 신입생 1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제자로서 정법을 배우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신 방지를 위해 미뤄왔던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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