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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수행으로 삼았던 지화스님...오롯이 종이꽃으로 피다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5.17 18:11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 행정부원장이자 제주 흥룡사 주지인 자은당 지화 스님이 16일 새벽에 입적했습니다.

세수 65세, 법랍 24세입니다.

지화 스님의 빈소가 제주중앙에스병원에 마련된 가운데 각계 애도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은당 보은스님 영정

일포는 내일(18일)일이며, 영결식은 모레(19일) 흥룡사에서 태고종 제주교구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스님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태생으로 1996년 선암사에서 혜초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고, 그해 선암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1년 담양 용화사에서 법흥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습니다.

스님은 1997년 동방불교대학 범패과를 졸업했고, 2000년 제주도무형문화재 제15호 제주불교의례를 수료했습니다.

스님은 2004년부터 흥룡사 주지에 취임한데 이어 2017년 제주교구 종회의장과 올해(2020년) 3월부터 제주교구 행정부원장을 역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스님은 예술을 수행의 방편으로 승화했던 스님은 종이꽃 지화를 비롯해 사진, 대금, 서예, 범패 등 천성적으로 예술적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스님은 지난 2007년 ‘연꽃의 사계’란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가진데 이어 불교장엄연구회를 창립해 불단을 종이꽃으로 장엄했던 전통을 계승해 지난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지화(紙花)’ 전시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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