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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계사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이후 두 번째 일요법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발원하는 기도 정진을 이어갔습니다.

조계사 일요 법회에서는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이 법사로 나서 절제할 줄 알고 멈출줄 아는 마음으로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자고 당부했습니다.

일감스님은 또 코로나19 소멸과 국민 건강 회복을 위한 지혜의 가르침이 담긴 '약사여래경'의 의미도 소개했습니다.

일감스님/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너무 완벽한 것보다는 어느 정도는 항상 중도적인 생각으로 이것이 좋으면 또 안좋은 것이 있고 안좋은 것이 있으면 좋은 것도 또 있다 이런 여유로운 마음으로 우리가 이 위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조계사를 찾은 신도와 불자들은 대웅전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하고,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뒤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다음 입장했습니다.

조계사는 오는 30일 코로나19 치유와 극복을 위한 기도 정진을 회향하고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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