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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국회에서는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봉축탑 점등식이 봉행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스님들과 문희상 국회의장, 강창일 정각회장 등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네, 현재 국회의사당 중앙 잔디광장에는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 행사가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잠시 뒤 7시부터 점등식이 시작되면 찬란했던 신라 불교의 상징, 황룡사 9층 목탑을 본뜬 봉축탑에 불이 켜집니다.

올해가 6번째인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종단협 회장단 주요 스님들이 모두 참석합니다.

원행 스님 등은 조금 전 국회에 도착해 정각회 부회장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영접을 받고 국회 본청에 있는 법당인 '정각선원'을 방문했습니다.

이어 문희상 국회의장과 차담을 갖고 있는데 점등식에 맞춰 문 의장과 함께 행사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창일 회장과 정갑윤 고문, 이진복 이원욱 부회장, 오영훈 간사 윤종필 의원 등국회 불자 의원 모임인 정각회 소속 국회의원들도 함께 합니다.

오늘 행사에서 정각회 회원들은 정성을 모아 갹출한 백만원력결집 불사 기금을 조계종 공익 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올해 점등식은 사상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 속에 퇴장하는 20대를 뒤로하고 21대 국회 개원을 앞둔 상황에서 열려 더 의미가 깊습니다.

상생과 화합, 자비로운 마음이 정치권에도 꽃 피우길 기원하는 봉축탑은 오늘부터 3주동안 국회를 밝힐 예정입니다.

국회에서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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