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프라인‘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을 위한 성주참외 판매장을 찾아 참외박스를 정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과 등교 연기로 어려움에 처한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위해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 운동’을 벌인 결과 9주 만에 105억6천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렸습니다.

경북도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 3월 초부터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을 벌여 왔습니다.

경북도청과 도교육청, 농협 지역본부 등이 참여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착은 소비운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어 대구시청, 인천지방경찰청,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이 함께하며 전 국민 온·오프라인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확산됐습니다.

경북도는 오프라인 행사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판매전, 시·군 요청 농산물 판매전을 열었고 전국 이마트 139개 매장에서도 지역 농산물 판매전을 이어 나갔습니다.

또 코로나19 담당 의료진에게 과일 컵 공급, 드라이브 스루 농특산물 판매 등을 20개 시·군에서 주관해 68억6천여만원의 오프라인 판매 매출을 올렸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경북 쇼핑몰 연합 특별할인 행사, 사이소 쇼핑몰 내 코로나19 피해 농가 전문관, 위메프·쿠팡 등과 연계한 제휴몰 등을 통해 37억원의 판매 성과를 내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3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품앗이 완판운동에 동참해 준 전국 소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농산물 판로확보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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