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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과 불교(2)] 자비와 포용으로 사회 통합
전경윤 기자 | 승인 2020.05.16 01:00

 

< 앵커 >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자 민주주의 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꼽히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올해로 꼭 40주년을 맞았는데요.

5.18 40주년을 맞아 5.18과 불교의 관계를 조명해보는 기획시리즈 오늘은 세번째 시간으로 불자 국회의원과 정치인들이 생각하는 5.18의 의미와 교훈, 풀어야할 과제를 전경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1대 총선에서 당선돼 3선 국회의원 고지에 오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지내는 등 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인 서 의원에게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이화여대 재학시절 5.18의 실상을 차츰 알게 되면서 사회 현실을 눈에 뜨게 됐고 군부독재 타도 투쟁에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학교 학관에 종이가 붙어 있거나 화장실에 종이가 붙어있거나 거기에 광주 이야기가 써있는 겁니다. 광주에서 5월에 일반 사람들이 어떻게 총을 맞았고 어떻게 죽어갔고 그런 이야기가 학관 그리고 복도 이런데 종이에 써있었죠.]

하지만 5.18이 발생한지 40년이 지나도록 확실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사과 등이 이뤄지지 않은데 대해 서 의원은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5.18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 등 여전히 우리사회의 지역간 이념간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 5.18 정신을 토대로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자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5.18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고 기리고 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꽃필 수 있도록 정치권 그리고 사회 언론 모두 다 그리고 특별히 지역주의 없애고 하나가 되는 그런 날들을 만들어 나가야될 것 같습니다.]

시대의 아픔과 상처를 자비와 포용의 정신으로 치유할 수 있는 불교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김형동 /미래통합당 당선인(경북 안동.예천)

[인간에 대한 존중이라는 특히 우리 식으로 이야기하면 생명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자비라는 부분 이런 것을 잣대로 대봤을때 그 어떤 것도 포용을 해야 우리 사회가 정치적 잣대보다는 부처님의 자비심이라는 전제로 본다면 끌어안고 가야 된다.]

5.18에 대한 왜곡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5.18 특별법 개정안이 처리돼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은 가운데 호남의 대표적인 불자 정치인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개호/더불어민주당 위원

[5.18 40주년을 맞으면서 5.18에 대한 정말 확실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하고 5.18을 왜곡하는 움직임에 대해서 반드시 응징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이와함께 불자 국회의원들이 네편 내편으로 갈라진 우리 사회에 공존과 화합 상생의 기운을 한가득 불어넣어주기를 바란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과거의 비극은 잊지 않되 이제는 분열과 갈등의 악순환을 멈추고 한단계 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어야할 때라는 지적입니다.

BBS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장준호

영상 편집 유현승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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