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일부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국지적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투기적 주택거래에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오늘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수도권 일부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단기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지적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실물경기 위축 우려가 커지면서, 주택시장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지만,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 그리고 규제 빈틈을 노린 투기수요 등 시장 불안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주택은 서민주거 등 민생과 맞닿아 있는 만큼, 주택이 불로소득을 위한 투기수단이 돼선 안된다며, 기존 발표한 정책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세가 확고히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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