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10조원 규모의 2차 금융지원'이 오는 18일부터 접수받아 25일부터 대출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오늘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제1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집행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용범 차관은 "소상공인을 위한 16조 4천억원 규모의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약 2개월만에 대부분 완료됐다"며 "10조원 규모의 2차 금융지원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용보증재단과 시중은행간 전산망을 연결하고,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신청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제반 준비작업을 조속히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은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18일부터 접수받아 25일부터 대출을 개시하도록 하고, 1차 지원시 발생한 '신청과 집행과정의 병목현상'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제도를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차 금융지원은 신용등급과 무관하계 전국적으로 5천 5백여개 지점을 갖추고 있는 시중은행을 대출창구로 활용하며, KB국민은행 등 6개 시중은행과 대구은행을 시작으로 대출업무가 시작됩ㄴ다.

정부는 추후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은행으로 대출창구를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기존 거래은행을 통해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용보증재단의 위탁 보증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대출 신청시 서류간소화 등을 통해 보다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도롤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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