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곡물의 수급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지난달부터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특별농업장관회의에서 각 회원국이 중요하게 평가한 AMIS 즉, 농산물시장정보시스템의 정보를 활용해 세계 주요 농산물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AMIS 시장모니터 5월호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AMIS에 따르면 쌀의 경우 2019년과 2020년 생산량은 5억 천백 20만톤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밀의 2020~2021년도 생산량은 7억6천260만톤으로, 사상 두번째 최고치인 전년도의 7억6천2백 40만톤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옥수수의 2019-2020년도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약 2% 증가한 11억4천백50만톤으로 전년 대비 약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두 생산량은 3억3천9백30만톤으로 전년도보다 7.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AMIS사무국은 과거 위기 상황의 경험에 비추어, 식품시장을 안정시키고 장기적인 경제 혼란에 따른 취약계층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AMIS정보 활용 등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제적 공동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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