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발급되고 있는 4.3생존희생자증과 유족증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4천 47명이 신규로 4.3사건 희생자증과 유족증을 신청했고 이는 작년 4월 이후 1만6천479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복지혜택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귀포 자연휴양림 입장료와 주차료가 감면되고 제주항공 유족할인이 40%로 확대됩니다. 도내 공영 주차장 사용료와 입장료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희생자증과 유족증을 발급은 도내 거주자는 주소지 읍면동에서 도외 거주자는 희생자의 본적지 해당 읍면동에서 국외 거주자는 도4.3지원과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학수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생존희생자 및 유족들이 70여년의 시간동안 아픔 속에 살아온 만큼 도 차원에서 일상생활속 복지 시책을 지속 발굴하여 생존희생자 및 유족들의 아픔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