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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부본부장
 

<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만9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29명 중 26명이 국내발생 사례로, 이태원 클럽 관련과 홍대 모임 관련 확진자가 늘면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유행 억제가 계속 유지될지, 또 다른 조치가 필요할지 중대한 고비에 직면해 있다며, 관련자들은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29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9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29명 중 26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6명, 서울·충북 각 3명, 강원·충남 각 1명 등입니다.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사례입니다.

국내발생 26명 중 20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자이고, 홍대 모임 관련 확진자가 4명,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가 1명, 경기도 지역사회 관련자가 1명입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0시 기준보다 2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는 133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유행 억제가 계속 유지될지 또 다른 조치가 필요할지 중대한 고비에 직면해 있다며, 관련자들은 적극적으로 검사에 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당장 이번 주, 또 앞으로도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시면 역시 검사를 받고 진료를 받으셔야합니다. 무섭고 까다로운 바이러스지만 신고하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코로나19에 대응해서 힘을 합쳐서 이 중대한 고비를 함께 이겨내자고 말씀 드립니다.”

사망자는 어제 1명이 늘어 모두 260명이 됐습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7명 늘어 9천762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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