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대 테러 비협력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현지시간 어제 보도자료에서 북한과 이란, 시리아, 베네수엘라, 쿠바를 2019년 기준 미국의 무기수출통제법상 '대 테러 비협력국'으로 지정하고 의회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대 테러 비협력국은 미국의 대 테러 노력에 충분히 협력하지 않는 나라를 지칭합니다.

대 테러 비협력국으로 지정되면 해당 국가로 국방 물품과 서비스의 수출을 위한 판매·허가가 금지되고, 국제사회에도 이 사실이 공지된다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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