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원 포인트' 사회적 대화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국무조정실과 고용노동부 등 정부를 비롯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노사정 관계자들은 오늘 서울에서 만나 사회적 대화 준비 실무 협의를 가졌습니다.

실무 협의에서 참석자들은 고용 충격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점을 고려해 늦어도 이달 중, 이르면 다음 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적 대화는 정세균 총리가 주재할 전망으로, 노사정 대표 외에 경사노위와 일자리위원회 대표 등도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화 첫 회의를 하는 것을 목표로 노사정 주체들이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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