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 오후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정경두 장관이 웨이펑허 부장과 코로나19 상황 뿐 아니라 한반도 정세와 국방교류 협력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에 기반한 정부의 선제적 방역 조치와 국민의 협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웨이펑허 부장은 양국 정부가 각자 방식으로 이룬 성공적인 방역 성과와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중국 정부와 군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공유했습니다.

국방부는 "정 장관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각국 국방장관과 비대면 소통 채널을 통해 국방 현안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협력 등에 대해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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