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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저탄소 경제, ‘그린 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구체화해 보고하라고 정부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한국형 뉴딜’ 사업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투자를 통한 고용 촉진을 끌어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부처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경제와 관련된 ‘그린 뉴딜’ 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 받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그린 뉴딜’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린 뉴딜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등 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기부양과 고용 촉진을 끌어내는 정책입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그린 뉴딜은 그 자체로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국제사회도 한국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어제 열린 국무회의 비공개 토론에서도 문 대통령은 “그린 뉴딜이 화두”라며 관계 정부 부처에 서면 보고를 지시했습니다.

환경부와 산업부, 중기부를 비롯해 국토부도 ‘그린 뉴딜’ 사업 보고를 준비 중인데, 이르면 이번 주말 안에 보고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현재 정부는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디지털 사업 중심의 ‘한국형 뉴딜’ 역시 준비 중인데, 그린 뉴딜 사업들도 일부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그린 뉴딜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요한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에서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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