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내부 합당 절차를 마무리짓고 '177석' 정당으로 21대 국회를 시작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당은 오늘 국회에서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을 결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선관위에 신고를 마치면 21대 국회의 민주당 의석은 지역구 163석, 비례대표 14석 등 177석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회의에서 "이번 국회 1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민주개혁 세력의 정권 재창출을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민당 우희종 대표는 "깨어 있는 시민의 열정과 민주당의 개혁 의지가 하나가 돼 적폐 청산이 이뤄질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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