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취업자수가 넉달동안 5만9천명 감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부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는 160만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166만천명보다 6만명 줄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한 올해 1월 이후 부산 취업자는 1월 166만명에서 2월 165만천명, 3월 164만3천명, 4월 160만천명으로 4개월 만에 5만9천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이와함께 같은 기간 부산 실업자는 1월 6만6천명에서 2월 7만4천명, 3월 7만3천명, 4월 8만4천명으로 넉 달 만에 1만8천명 증가했으며 지난달 부산 지역 실업률은 5%로 지난 201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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