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12일 해양경찰관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헌혈행사와 헌혈증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해양경찰관·교육생 163명이 헌혈에 참여한데 이어 헌혈증서 1천 500장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헌혈증서는 여수지역 내 백혈병 환자 등 응급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이날 오후 '생명사랑 실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체결했다.

고명석 해양경찰교육원장은 "헌혈에 참여하는 해양경찰관과 교육생을 응원하며 이번 헌혈과 헌혈증서 기증을 통해 많은 환자분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올해 들어 총 7회, 954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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