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취업자가 지난 3월과 지난달 두 달 연속 감소한데 대해,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면서,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3월에 취업자가 두 달 연속 감소하고 감소폭이 크게 확대된 현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미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충격) 영향을 덜 받고 있으나, 우리 고용시장에도 코로나 19 충격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히,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임시직과 일용직,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고용시장의 어려움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취약계층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내일(5/14)과 오는 21일 열리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에서 '55만개 플러스 알파 직접 일자리'를 신속히 공급하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제조업 등 기간산업 고용충격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기간산업 안정기금'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고용시장 안정방안'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강신욱 통계청장, 그리고 이호승 경제수석와 황덕순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