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경찰청과 통신사 협조를 통해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인근에 있었던 기지국 접속자 만905명의 명단 전체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해당 기간 내에 이태원 인근에 있던 전원에게 이미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고, 오후에 한 번 더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카드사로부터 카드 이용자 494명의 명단도 확보해 검사와 자가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시장은 "지역 확산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서는 빠른 전수 검사가 필수적"이라면서 "문자 안내를 받으신 분들은 빠른 시간 내에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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