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홍 외교통상부 장관과 탕자쉬앤 중국 외교부장은
2일 오후 서울에서 회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수교 10주년을 맞은 양국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합니다.

양국 외무장관은 2일 회담에서
백남순 북한 외무상의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참석 이후
변화된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특히 중국 동북 3성을 관할하는
주 선양 한국 영사 사무소의 총영사관 승격 문제에 대해
최종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탕자쉬엔 중국 외교부장은 외무장관 회담에 이어
3일 오전 청와대로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하고
박관용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만난 뒤 서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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