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도암 주지 묘장 스님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불교적 가르침이 담겨 있는 불교경전을 조계종 포교원에 기증했습니다.
묘장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에게 우리말로 변역 된 ‘삼세인과경과 팔관재경’ 2천 권을 전달했습니다.
지홍스님은 불서를 법보시한 묘장스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으며, 이에 묘장스님은 불살생 등 팔관재계를 지키는 포교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묘장스님/ 서울 학도암 주지: 포교원장스님께 포교사단장님과 포교사 분들이 팔관재계를 지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러면 경을 한 번씩 곁에 두고 지송하면 좋지 않겠나 싶어서 기증하게 됐습니다.]
삼세인과경은 인과의 실상에 대해 부처님이 설한 경전이며, 팔관재경은 부처님이 사위국 재상의 어머니인 유아에게 설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홍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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