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내일 공식 회동을 갖고 국회 원구성 등 협의를 진행합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과 만나 20대 국회 원포인트 본회의 관련 협의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영진 부대표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상중이라 오늘 늦게서야 서울로 올라올 듯 하다면서 내일 오후 공식적으로 원내대표간 회동을 갖고 마지막 국회 일정과 처리 안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전재수, 조승래 선임부대표를 비롯해, 강선우, 허영 등 초선 당선인들과 함께 21대 더불어민주당의 첫 원내지도부를 꾸렸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지역 대표성을 감안했다면서 더불어시민당과 합당이 완료되면 새롭게 당원이 될 의원 중에서도 선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