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신행수기심사위원회가 오늘 오후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예심을 통과한 신행수기를 심사하고 있다.

조계종이 바람직한 신행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제7회 신행수기와 제1회 발원문 공모에 참여한 작품들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조계종 신행수기심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접수된 작품 210편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78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극한 신심을 바탕으로 개인은 물론 우리 사회를 위한 간절한 서원을 담은 발원문 부문이 처음으로 신설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사위원장인 조계종 기획실장 삼혜스님은 "앞으로 신행 생활을 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선정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 삼혜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포교부장 정인스님, 원영스님, 김호성 동국대 교수, 황상준 동국대 교수, 고명석 불교사회연구소 연구원, 문태준 BBS 라디오제작국장, 이재형 법보신문 국장이 각각 참여했습니다.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일반 부문은 총무원장상을 포함해 16편, 교정교화 부문은 단장상 등 14편, 발원문 부문은 교육원장상과 특별상 등 8편의 수상작들을 선정하게 됩니다.
 
신행수기 시상은 이르면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단행본 출간과 함께 BBS불교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신행수기 공모는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관하고 BBS 불교방송과 법보신문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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