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여야의원 등 400여명 주요 인사 연등 달아...선진규 원장 "국민 위한 평화정치 펼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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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봉화산정토원(원장 선진규)이 10일 경내 수광전 앞마당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김해 봉화산정토원 수광전 앞마당에 내걸린 국내 주요 지도자들의 연등 모습.
10일 오후 정토원에서 봉행된 부처님오신날 점등식 모습.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부처님오신날 공식 봉축법회가 5월 30일로 연기됨에 따라, 지난달 예정됐던 점등식을 이날 봉행했습니다.

봉화산정토원 연듬 모습.

정토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부터 정토원, 봉화산 정상의 호미든 관음성상까지 자비광명의 연등을 내걸며, '국정안정과 평화통일'을 발원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3부 요인과 여야 국회의원, 시도지사 등 400여명의 주요 지도자들의 연등을 달아, 국민들을 위한 화합과 상생의 평화정치를 펼쳐 주기를 염원했습니다.

정토원의 주요 지도자 연등은 8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봉화산정토원 선진규 원장.

[인서트/선진규/김해 봉화산정토원 원장]
현역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광명, 평화통일의 큰 힘을 내려주소서, 장독대 불 밝힌 그 어머니 같은 신념을 흉내라도 내고 싶어, 많은 등불 정성 드려 남모르게 밝혔더니...

봉화산정토원 연등 모습.

특히, 올해는 연등과 함께 봉화산 일원에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함께 내걸어,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기원도 담았습니다.

봉화산정토원 부처님오신날 점등식 직후 기념촬영 모습.

이날 점등식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사)대한호국불교종회 박해운 이사장 등 정토원과 인연있는 인사들이 동참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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