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학교현장 의견수렴통해 최종판단할 듯

13일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앞두고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의 확산추세와 관련해, 교육부가 내일(12일)까지 등교수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모언론의 보도처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오늘 오전중으로 질병관리본부 등과 등교연기 여부를 화상회의를 통해 논의할 계획'은 잡혀있지 않지만, 내일까지 연기여부를 최종판단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등교 연기여부를 두고 질본이나 중대본 등 방역당국과 여러가능성을 두고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교육부는 학생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모든 위험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히 판단해 시도교육청과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오늘과 내일 방역당국은 물론, 전국 시도교육청과 학교현장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등교 연기여부를 내일까지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초 교육부는 생활방역전환과 함께 13일 고3을 시작으로 20일과 27일, 다음달 1일까지 단계별로 유칭원생부터 학생들의 등교수업에 들어갈 방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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