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접수..7월~9월 실습위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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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12개 종목의 문화재수리기능자 교육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9월 21일까지 실습 위주의 전통기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수리하는 장인인 문화재수리기능자는 분야별로 대목과 소목, 쌓기석공, 화공 등 24개 종목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들 기능자에 대한 전문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 12월 '문화재수리법' 개정과 함께 올해부터 소목과 대목 등 12개 종목부터 전문교육을 시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희망자는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누리집(http://www.kcca88.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고 22일까지 전자우편(http://kcca88@hanmail.net)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문화재청은 해당 교육을 이수한 문화재수리기능자에게는 전문교육 이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며 추후 경력 산정 시에도 가점으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전문교육 외에도 문화재수리기능자의 기능향상 동기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작품전과 기능경진대회 개최를 추진하는 한편 문화재수리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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